스와이프에서 만나는 유저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그룹 채팅 방에서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480명(남226, 여254)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개팅 어플 이용 시 가장 꼴불견이었던 상대는? ’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나이와 직업, 키, 사진 등 프로필을 속이는 이성(46%)’이 1위로 꼽혔다. ‘커뮤니티’에선 고민 상담과 썸상담을 주고 받는데 20대가 겪는 생생한 연애고민이 꽤 진지하게 담겨있다. 이게 정말 순수하게 유저들의 고민이라면, 업체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도 좋은 정보처가 될 듯.
또한, 필수 절차는 아니지만 학력, 직업, 결혼 여부 등의 인증 절차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를 거친다면 거짓말로 개인 정보를 적는 사람은 피할 수 있습니다. 정오의 데이트처럼 매일 정오에 소개팅 상대와 매칭되니다. 부분 유료 서비스로, 무료 서비스 사용 시 좋아요와 메시지 보내기 기능에 제한이 있습니다. 서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바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또, 거주지와 가까운 이웃을 만날 수 있도록 '근처'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즘 소개팅 어플에서는 거주지와 가까운 사람을 매칭 시키는 것이 유행인 듯합니다. 셀프 소개팅과 익명 게시판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칭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과 인증 서류를 낸 뒤에 가입을 한 회원들은 자신의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된 건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회원 수는 13만 명 정도, 직업이나 소득, 외모가 검증돼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니 가입을 위해 여러 서류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홍보하는 어플을 보고 들어온 많은 사람들은 그저 하룻밤 만나는 사람을 만들려는 의도를 갖는 경우가 많죠. 몇 번의 시도 끝에 로봇 계정을 뚫고 진짜 사람과 채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로봇과는 다르게 대화도 이어가지고 리액션도 해주는 모습에 드디어 나도 솔로탈출이라는 행복감이 생깁니다.
상대방과 연결이 되고 나면 서로의 연락처가 공개되는데 이때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 15개의 하트가 추가로 소모됩니다. 실명과 연락처가 서로에게 공개되므로 카톡을 즉시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고인물일줄만 알았던 너랑나랑 어플이 UI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성간의 매력평가, 퀸카 킹카에 선정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 보상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한달 여간 이용해보면서 느낀점은 회원 퀄리티가 높고, 성인들만 이용한다는 점과 쿠키를 구워야하긴 하지만 타 어플에 비해서 합리적인 편이라는점입니다.
보통 소개팅 어플에서는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쪽지나 대화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몇 번 대화를 하다가 현금 결제까지 유도되기 때문에, 내가 대화하고 있는 상대방이 실제인지 아니면 알바에 의한 기계적인 답장 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만추가 어려운 나이가 됐다고 해도, 소개팅 어플을 이용한다고 대놓고 자신 있게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아무래도 이런 앱들이 그동안 대중에게 주로 각인되어온 이미지-불건전하다거나, 혹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런 면에서 보면 ‘숨짝’은 가장 건전하고 진정성 있는 데이팅 앱이다.
철저한 티어별 매칭을 통해 무분별한 매칭을 제한해 소개팅 피로도를 줄이고 실제 소개팅 만남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본인의 스마트폰에 앱을 검색하면 "데이트""소개팅"이란 단어만 검색해도 수많은 종류의 어플이 검색이 됩니다. 국내 소개팅 앱 시장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게임 산업에 이은 매출 2위 규모다. 국내 비게임 앱 중 매출 1위인 '카카오톡'을 제외하면 2위부터 상위권 랭킹은 전부 데이트앱이 차지하고 있다.
특이하게 기독교 사람들이 만나는 것도 있고, 소셜로 만나는 서비스도 있고, 듀오처럼 진짜 매력적인 사람들만 오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평점을 어느 정도 이상 받지 못하면 가입이 안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잘 나온 사진으로 올려 주세요.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일부를 사용하였더라도 사용하지 않고 남은 부분은 7일 이내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외모'로 서열화를 하여 성차별이 당연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개팅 앱 이용자 500명 중 23.8%가 '음란한 대화 또는 성적 접촉 유도'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코로나 확산이 점차 줄고 있는 현재에도 소개팅 앱의 사용은 줄지 않고 있다.
구글 앱스토어에는 이런 데이팅 앱 개수만 170개가 넘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소셜 데이팅 앱 시장규모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용 회원 수도 300만명 이상으로 밝혀졌다. 어느덧 소개팅 어플이 이성 간의 새로운 만남의 창구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어플의 ‘편리함’을 ‘가벼움’으로 받아들이고, ‘일회성 욕구 충족의 도구’로 활용하는 데에만 온 정신을 쏟는다는 것이다. 소셜데이팅 어플은 사용자가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꿀처럼 달콤할 수도,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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